Seattle
- 사회
재소자들 정원 제한 소송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교도소의 재소자 정원을 제한하여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내용의 소송을 13일 제기했다.
이같은 소송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가주 교도소 시스템의 혼잡과 열악성을 지적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5주만에 나왔다.
재소자들을 대표한 변호사들은 새크라멘토와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이날 각각 소장을 제출하고 교도소의 정원을 연방법 규정에 맞춰 제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시설에 비해 너무 많은 재소자들이 수감된 주교도소에서는 정신병자들이 급증하고 또 자살률도 전국 평균의 두배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2006년 들어 캘리포니아 주교도소 내서 자살한 숫자는 37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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