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 후임 담임목사로 L.A. 나성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선출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2일 933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회를 열어 최종 추천자인 이영훈목사, 최명우목사, 고경환목사를 대상으로 비밀투표에 들어간 결과 이영훈목사가 435표를 얻어 후임 당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목사는 조용기목사가 은퇴하는 2009년 전까지 담임목사 서리로 사역하게 된다. 이영훈목사는 “감히 조용기목사님의 후임이 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종이다. 조용기목사님은 영원한 스승이요 멘토이자 영적 아버지와 같은 분이다. 지금까지 조 목사님이 이룩한 사역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목사는 연세대 신학과, 연합신학대학원, 한세대학교를 졸업했고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거쳐 템플대학교에서 종교철학석사와 종교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목사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및 순복음동경교회 담임,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장, 한세대학교 교수, 호서대 및 순복음신학원 강사, 베데스다대학교 총장, 일본순복음신학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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