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나라 등 뉴욕 컨퍼런스 참가
한인 은행들이 이번주 뉴욕에서 열리는 아시아계 은행 투자 컨퍼런스에 대거 참가해 주류사회 대상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번에 열리는 투자 로드쇼는 금융 전문 투자 자문사인 ‘하우 반스 호퍼&아넷’ 주최 제3회 연례 아시안 아메리칸 뱅크 투자 컨퍼런스.
14일 열리는 컨퍼런스에 LA 한인 은행들 중에는 한미, 나라, 중앙, 새한, 커먼웰스 등 5개 은행이 참가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은행 현황과 실적, 전망 등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미은행은 CFO인 마이클 위니아스키 부행장이 이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은행의 비즈니스 및 성장 전략을 설명하며 나라은행에서는 민 김 행장대행과 CFO 앨빈 강 전무가 발표에 나서게 된다.
중앙은행의 경우 김선홍 행장과 패트릭 하트만 CFO가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새한은행은 벤자민 홍 행장과 대니얼 김 부행장,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에서는 최운화 행장이 참석한다.
별도의 투자사이던 하우 반스와 호퍼&아넷이 올 7월 합병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계 커뮤니티 은행들을 대상으로 투자자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투자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5개 한인 은행들 외에 중국계 은행 등이 대거 참가한다.
한인 은행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 은행 현황을 알리고 기관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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