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소속 뉴욕 사랑의 교회(이재덕목사)는 11월5일 오후5시 창립 9주년기념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재덕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개회찬양, 묵상기도, 성시교독, 최광진(미주예장 동 시찰장)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주일학교 학생들의 어린이 수화 찬양, 조성희(미주예장 뉴욕 서노회 노회장)목사의 설교, 황동익(뉴욕교협 부회장)목사와 이경로(뉴욕한인회)회장의 축사, 이재덕목사
의 축시, 학생중창단의 특송, 헌금, 이재덕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우상집사의 식사기도가 있은 후 만찬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친교를 나누었다.
조성희목사는 누가복음 10장38-42절을 인용해 ‘주님을 섬기는 성도들’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어지러운 마지막 시대에 주님의 사명을 맡겨주고자 9년 전 뉴욕 사랑의 교회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교회 모든 교인들은 말씀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바람직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교회와 교인은 전도에 전력해야 하는 반면 섬김도 중요하다. 작은 말 한 마디라도 사랑으로 이웃의 아픔에 동참해야 한다”며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깨끗한 준비된 그릇이 되어야 한다. 필요할 때 있는 교인, 주어진 모습 그대로 주님의 일을 감당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신앙생활은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 기쁨과 감사로 주어진 모습 그대로 주님의 일을 끝까지 감당해 나갈 수 있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인과 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재덕목사는 “뉴욕에 이민 와서 사노라고 정신없이 분주한 날들이 한가로운 잠자리의 날개 짓에 가슴 저린다. 후러싱 7번 역 구간 구간이 아홉 돌을 맞는 사랑의 제단에 연결된 듯 정겹다. 구간 구간에 이민자의 땀과 눈물과 열심이 스며 있듯이 사랑의 제단에도 성도들의 땀과 눈물과 그리고 기도가 심겨져 있는 것을...아홉 돌의 징검다리 사랑의 제단은 전진하리라, 그리운 주님 뵈올 날까지”의 자신의 자작 목양시를 축시, 낭송했다. 이재덕목사는 “교회는 1997년 10월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8명으로 시작했다. 새 성전으로 옮긴 것은 2004년 10월 옮겼다”고. 교회 주소: 214-13 35th Ave., Bayside, NY 11361. 한편 동 교회는 교육전도사·지휘자·반주자를 청빙한다. 문의: 917-345-4700.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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