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체스터 소재 빛과 생명 교회는 11월5일 오후5시 창립12주년기념 및 김종권 목사 취임예배를 가졌다.
예배는 김종권목사의 사회, 이용연(스탬포드 스프링데일연합감리교회)목사의 기도, 강왕진권사의 성경봉독, 심건식(뉴욕연회 감리사)목사의 설교, 헌금, 강원근(웨스트빌연합감리교회)목사의 헌금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취임식은 정인구(아스닝연합감리교회)목사의 사회, 이상업권사의 환영사, 정영훈전도사의 축가, 노엘 친(뉴욕연회 감리사)목사·차철희(청암감리교회)목사의 축사, 박은주(뉴욕한인중앙교회)씨의 축가, 김종권목사의 답사, 이 강(뉴욕감리교회)목사의 권면, 김용욱(뉴욕감리교회 협동)목사의 축복기도, 축가, 이상순장로의 광고, 김상모(빛과 생명교
회 직전 담임)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끝났다.
김종권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데 제가 있다고 믿는다. 빛과 생명 교회가 성령이 역사하시는 현장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목회에 임하겠다. 처음 목회지로 취임하는 빛과 생명 교회에서 은퇴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고 인사했다. 김종권목사는 중앙대학교, 뉴욕신학대학원(NYTS)을 졸업했다.
이 강 목사는 “목회자는 열정과 프로의식을 갖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함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프로목회자는 영권이 넘치며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탓하는 목회자다. 열정의 목회자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상대방을 긍휼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 친근한 목회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만나고 싶은 목회자”라며 “김종권목사는 이런 목회자가 되어 하나님의 귀히 쓰임 받는 목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창립 12주년이 된 빛과 생명 교회는 1994년 에스베리연합감리교회 담임 조영준(현 한국 정동교회 담임)목사가 한인예배를 시작하므로 설립됐다. 이후 2대 조영철목사가 부임했고 1997년 한사랑교회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98년 현 성전으로 이전 예배를 드리다 2005년 조영철목사가 이임한 후 김상모목사가 3대 담임으로 취임해 목회해 왔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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