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 자금융자·관급공사 계약
택스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새로 지정된 경제활성화 지역
▲LA지역
LA시 센트럴/할리웃 지역, 캄튼, 샌트클라리타, 롱비치, 패사디나, 사우스게이트, 린우드시
▲인랜드/엠파이어 밸리 지역
칼렉시코, 샌버나디노, 코아첼라시
▲샌디에고 지역
샌디에고, 출라비스타, 내셔널 시티시
▲베이 지역
샌프란시스코, 리치몬드, 샌호제시
▲북가주 지역
레딩, 앤더슨, 샤스타레이크, 유레카, 오로빌시, 샤스타, 험보트 카운티
LA카운티내 6개 지역을 포함, 가주내 23개 지역이 새로이 경제활성화 지역(Enterprise Zone)으로 지정됐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3일 LA시 센트럴/할리웃 지역과 롱비치, 패사디나 등 LA카운티 6개 지역과 시가 포함된 23개 경제할성화 지역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투자 및 창업을 유도,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을 달성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경제활성화 지역은 주법에 따라 최고 42개 지역까지 지정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15~20년이다.
경제활성화 지역에 위치한 비즈니스의 경우 각종 정부 보조와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받게 된다. 특히 종업원을 새로 고용할 때마다 3만1,234달러의 주 세금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융자시 렌더로부터 낮은 이자율, 관급공사 계약시 우선권 고려 등의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경제활성화 지역의 경우 한인들이 거주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한인들에게도 상당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날 “경제활성화 지역은 전통적으로 가주 경제를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경제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주정부가 지역정부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어 “취임후 사업환경 개선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65만개 이상의 새로운 직업이 창출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경제활성화 지역의 빈곤률과 실업률은 주 전체 평균보다 각각 7.35%와 1.2%가 더 감소한 반면 가구 총소득은 주 전체 평균보다 7.1%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규 경제활성화 지역은 앞으로 6개월간의 최종 심사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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