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가능성 감소-유가 상승 ‘악재’
다우 지수가 엿새 연속 하락하면서 1만2,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3일 뉴욕 주식시장은 5년6개월 최저치로 떨어진 10월 실업률 등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선 밀려드는 팔자세로 인해 국채 수익률이 지난해 7월 이후 1년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의 원유 시설 공격 경고로 급등한 국제 원유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다우 지수는 1만1986.04로 32.50포인트(0.27%) 떨어졌다. 다우 지수가 6일 연속 하락하기는 지난해 6월 이후 1년 5개월만에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3포인트(0.14%) 하락한 2330.79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64.30으로 3.04포인트(0.22%) 내렸다.
다우 지수는 이번주에 0.9%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과 S&P500 지수는 각각 0.8%와 0.9%씩 내렸다.
한편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지난 2005년7월 이후 1년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