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는 10월30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코리아의 밤’을 개최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신도세계협의회는 10월29일 퀸즈한인교회에서 ‘한민족 한반도의 평화와 디아스포라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4회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대회 개막 예배및 특강을 가졌고 이어 30일에도 특강을 가진 후 이날 오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한국에서 온 기독교 지도자들과 뉴욕과 인근에서 온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의 밤을 가졌다.
코리아의 밤은 고상권(공동준비위원장)장로의 사회, 김병렬(공동회장)장로의 기도, 곽정자권사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이일령사모의 특송, 현악4중주 특주, 박종순(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목사의 말씀, 정연택(대표회장)장로의 인사, 신현오(워싱턴국립오페라단)씨의 특송, 축사, 격려사, 성명
서 낭독, 감사패 증정, 장철우(뉴욕한인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순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는 것이 디아스포라의 목적이다. 디아스포라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고 긍정적인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또한 디아스포라는 선교의 비전을 갖고 세계의 중심에 교회를 서게 해야 한다. 특히 한인들은 세상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사용하기 위해 준비한 민족으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정연택장로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모두 손을 든 가운데 낭독된 성명서는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정부와 국회는 충분한 민의수렴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하여 경제회복이 이루어지는 안정적 개혁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전쟁 공포의 위기 가운데 우방과 동맹을 공고히 하고 국가 안보를 세운다 ▲660만 해외 한민족 공동체를 지원할 교민청 신설을 촉구한다 ▲한국교회는 영성과 지도력을 회복하고 연합과 일치 및 갱신운동을 전한다 ▲한민족 디아스포라들은 민간 외교대사들로서의 사명을 다해 조국 발전에 이바지 한다 등이다. 한편 박종순목사는 뉴욕에세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장영춘목사, 김남수목사, 고성삼목사, 이병홍목사, 정수명목사와 강현석장로, 오대기장로, 황일봉장로, 손석완장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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