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소프라노 김여경씨는 28일 오후 8시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후원으로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김여경씨는 서울대 재학 중 도미하여 뉴욕 맨하탄 음대 장학생으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한인 최초로 필라델피아의 전액장학금 오페라 프로그램인 보컬 아트 아카데미 (Academy of Vocal Arts.AVA)에서 4년간 연수하여 오페라 디플롬을 취득했다.
AVA 재학 시절 모차르트의 오페라 ‘이도메네오’로 산타페 오페라에 데뷔한 후 버지니아 오페라, 볼티모어 오페라, 클리브랜드 오페라, 뉴욕 오페라 오케스트라, 엘파소 오페라, 고담 챔버 오페라 등 다수 오페라단에서 활약했다. 아프릴레 밀로, 크리스찬 바데아), 로베르또 아로니카, 신영옥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3~04년 시즌에는 모차르트 레퀴엠으로 뉴욕 카네기홀에 데뷔했고 로시니의 ‘에르미오네’로 폴란드 오페라계에 데뷔하기도 했다.
메트로폴리탄 콩쿠르, 리더크란츠, 뉴욕 오라토리오 소사이어티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05년 9월 뉴월드 레코드에서 CD로 제작한 오페라 는 오페라 뉴스가 그해 10대 오페라 레코드의 하나로 선정했다.
2002년 미국 초연 당시 뉴욕 타임스와 오페라 뉴스의 극찬을 받았다.
카네기홀 독창회에서는 모차르트, 비제, 로시니, 브람스, 베버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및 예술 가곡들과 한국 가곡 눈, 산아, 뱃노래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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