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르겐 클린스만
최종후보 5명 중 한 명으로 협상 중
미국축구협회(USSF)가 현재 공석 상태인 미 축구대표팀 감독직 후보로 지난 독일월드컵에서 개최국 독일을 4강까지 올려놓았던 예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대표팀 감독을 꼽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USSF는 독일월드컵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브루스 아레나감독 후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5명의 최종후보를 압축했으며 이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역시 지난 주 USSF 수닐 굴라티회장과 대회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굴라티회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클린스만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아 그가 단연 넘버 1 감독후보임을 시사했다. 굴라티회장은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현 러시아감독인 거스 히딩크나 포르투갈 감독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에 대해서는 협상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들은 후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클린스만감독은 중국계 미국인 여성과 결혼, 오렌지카운티 헌팅턴비치에 거주하고 있어 독일대표팀 감독직을 사임한 뒤 곧바로 미국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유력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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