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의 마틴 욜 감독이 오른 발목 부상 중인 이영표(29)가 앞으로 5∼6일이면 회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욜 감독은 2일 벌어지는 브뤼헤(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본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토튼햄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발목부상을 당한 이영표는 앞으로 5∼6일의 회복기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브뤼헤전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릎부상이 있는 폴 스톨터리는 칼링컵에 나섰지만 앞으로 2주 이상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고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데븐포트는 독일에 진찰을 받으러 갔는 데 수술을 받게 되면 2∼3주 이상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촬영 결과 오른쪽 발목에서 손상된 부분이 3곳이나 발견됐던 이영표는 2주정도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영표는 욜 감독의 판단에 따라 빠르면 오는 11일 설기현(27)이 활약 중인 레딩과 치르게 되는 올 시즌 12차전 원정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표는 지난달 28일 슬라비아 프라하와 유럽축구연맹(UEFA)컵 1라운드 2차전에 풀타임 활약한 이후 오른발목 부상이 심해져 최근 6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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