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7%서 11월 선거사상 첫 50% 예상
캘리포니아주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직접 나오기보다는 우편을 이용한 부재자 투표 방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A타임스는 20년 전에는 불과 7%만이 부재자 투표를 이용했으나 오는 11월7일의 중간선거에서는 부재자 투표율이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 선거 사상 최초라는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여년 전에는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를 했으나 점차 부재자 투표율이 증가해 왔으며 지난해의 특별선거에서는 그 비율이 40%로 치솟았고 지난 6월의 예비선거에서는 무려 47%의 유권자들이 부재자 투표를 이용했다. 주 총무처 장관인 브루스 맥피어슨도 지난주 11월 중간선거에는 예비선거보다 부재자 투표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공식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지역별 비율은 차이가 심한 편이어서 예를 들어 지난 6월 예선시 LA카운티 부재자 투표율은 30%에 불과한데 비해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나 오렌지카운티 등지는 55%를 초과했다.
캘리포니아주 선거 관련 통계에 따르면 1962년의 부재자 투표율은 2.6%에 불과했고 이는 1990년이 되어서야 18.4%로 증가했다. 그러나 2000년에는 24.5%가 되었고 지난해는 투표인 800만명중 40%가 부재자 투표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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