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미드필드 스파크를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발목 부상으로 재활중인 박지성(25)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냈다.
19일 AFP 통신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부상으로 맨U가 미드필드에서 에너지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은 내가 이 팀에서 맡은 선수 가운데 가장 저평가되고 있는 선수일 것”이라며 “선수들도 그를 사랑하고 심지어는 구단 스태프들조차 ‘팀에서 박지성을 빼면 안된다’고 말한다”면서 “그는 (맨U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맨U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오언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힘을 쏟았지만 실패한 것이 박지성의 공백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퍼거슨 감독은 “하그리브스를 데려왔다면 현대 축구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완벽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현 미드필더진에 대한 신뢰도 보였다. 그는 “대런 플레처, 존 오셰이가 성장하고 있고 폴 스콜스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라이언 긱스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키어런 리처드슨과 같은 젊은 선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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