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 축구 결승전에서 ‘박치기 사건’을 일으켰던 지네딘 지단(프랑스)과 마르코 마테라치(이탈리아)가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고 AP통신이 7일(한국시간) 전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지단과 마테라치를 비롯해 지난해 ‘올해의 선수’ 호나우지뉴(브라질) 등이4만3천명의 선수 가운데 2006년을 빛낸 55명의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달 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발표될 ‘올해의 선수’ 후보 중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1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첼시는 애슐리 콜(잉글랜드)과 미하엘 발라크(독일), 안드리 셉첸코(우크라이나) 등 ‘올해의 선수’ 후보에 최다 인원인 9명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별로는 독일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가 브라질과 함께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잉글랜드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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