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통 모기지 대출이 까다로워진다. 연방 은행감독 당국은 지난 29일 ‘옵션ARM’과 ‘이자 온리’ 같은 비전통적 모기지 대출과 관련해 은행들이 다음과 같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은행은 대출 신청자에게 향후 페이먼트가 늘어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설명해야 하고, 비전통 모기지가 융자 희망자에게 적합한지에 대한 충분한 평가와 심사를 해야한다. 이번 조치로 비전통 모기지 종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은행감독 당국은 비전통적 모기지 덕분에 많은 사람이 비싼 주택가격에도 불구하고 집을 살 수 있게 됐지만, 융자를 받은 소비자의 상당수가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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