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북가주 카이저 최고점
심장, 천식, 임신등 고평가
주 환자권리보호국 보고서
당신이 임산부이거나 천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해당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s)로부터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HMO는 자녀의 목 염증이나 금연 등의 문제에 있어서는 그다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주 환자권리보호국(Office of the Patient Advocate)이 27일 발표한 2006년 연례 HMO 보고서에 나온 것으로 1,200만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가입되있는 9개 메이저 HMO의 서비스 질은 병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 환자권리보호국의 에드 멘도사 부디렉터는 의료 서비스 질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며 때문에 소비자들이 자신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공개된 성적표에 따르면 1,200만 가입자들은 지난해 자신이 속해 있는 HMO의 서비스와 치료가 약간 개선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보고서에서 HMO들은 심장, 천식, 임신,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검사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반면 어린이 치료, 성병 검사, 우울증 환자 장기 케어 등의 분야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보고서는 미 품질확보 위원회에 각 HMO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은 가입자들과 의사들이었다.
보험사별로는 남가주와 북가주의 카이저 퍼머텐티 보험이 ‘전국 기준 충족’ 과 ‘가입자 만족’ 2개 평가분야 모두에서 가장 높은 별 3개(최우수)를 받았다.
헬스 넷(Health Net)과 퍼시픽케어(PacifiCare)는 동일하게 전국 기준 충족에서 별 3개, 가입자 만족에서 별 2개(우수)를, 웨스턴 헬스(Western Health)는 전국 기준 충족에서 별 2개, 가입자 만족에서 별 3개를 각각 받았다.
이에 비해 블루 크로스(Blue Cross)와 블루 쉴드(Blue Shield)는 2개 평가 모두 별 2개로, 애트나(Aetna)와 시크나(CIGNA)는 전국 기준 충족 별 2개, 가입자 만족 별 1개로 각각 평가됐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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