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대기 오염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DC 지역에서 스모그가 심하게 끼어 경계령이 내려진 날짜는 2003년 이전에 비해 40% 이상이 줄어들었다.
메트로 워싱턴 지방정부협의회는 코드 오렌지, 코드 레드, 코드 퍼플 등 대기 오염 경계령이 내려진 날짜가 2003년이래 지금까지 총 63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의 114일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당국은 이처럼 대기오염 일수가 줄어든 것은 각 지방정부가 마련한 오염방지법 등 각종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1977년이래 연방 기준 스모그 허용치를 넘어선 경우가 계속 발생, 앞으로 개선 노력을 더 기울여하 한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연방 환경 당국은 오는 2009년부터 새로 정한 대기오염 기준에 대한 단속을 시작하며, 이 기준을 충족치 못할 경우 교통 관련 연방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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