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구두·가구서 요거트까지 “주말 세일 괜찮네”
■ ‘더 요거트 카페’ 50%
오는 10월11일부터 팜데저트 빅혼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앞두고 골프장 인근에 있는 ‘더 요거트 카페’(The Yogurt Cafe)가 한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골프대회가 열리는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한인고객에게 전품목 50% 인하 판매 서비스를 하는 것.
한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팜스프링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팜데저트에 위치한 ‘더 요거트 카페’(72-795 Hwy 111, Palm Desert)의 조앤 박 사장은 “골프대회 때문에 약 천여명의 한인들이 오는데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맛있는 샌드위치와 요거트, 음료 등을 골프장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약 6년전 문을 연 ‘더 요거트 카페’는 유명 테니스 선수나 배우들, 골프 선수들이 찾는 곳으로 박사장이 특별히 개발한 레서피를 자랑한다. 최근 유행하는 소프트 요거트를 비롯해 단단하게 얼은 무지방 요거트를 기계에 넣고 손님의 입맛대로 만들어 주는 요거트는 인기 상품. 타인종 고객들은 호두, 땅콩, 아몬드 등을 넣어 바나나와 함께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프로즌 요거트 외에도 간단한 스넥류와 샌드위치, 스무디, 주스류를 판매한다. (760)674-0416
■ ‘미소페’ 20∼50%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와 풀러튼 비치 갤러리아에 있는 ‘화이트 슈즈’가 한국의 명품 수공예 슈즈 ‘미소페’(사진)를 3년만에 세일가에 판매한다.
오는 10월10일까지 펼치는 이번 세일에서는 여름 샌들을 비롯해 겨울 부츠와 정장 구두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이 세일 품목으로 나와있다. 3년만에 펼치는 세일인 만큼 소비자들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수제구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미소페의 디자인은 복고풍의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현대적 도시 감각을 담고 있다. 소재는 부드러운 가죽 스판을 사용, 신발에 자신의 발을 맞추는 것이 아니고 신발이 자신의 발 모양을 맞춰간다. 그 만큼 착용감이 편안하다는 것.
한국에서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제품 가격대가 200달러 이상인 고가 브랜드다. 미주지역에서는 한국에서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화이트 슈즈는 오는 10월1일까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지하 마켓 입구 상설매장에서 여름샌들 스페셜을 펼친다. 각종 패션 샌들을 비롯해 어머니들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 체형적 결함을 완벽히 커버해주는 키높이 구두 등 다양한 여성용 구두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LA(213)766-1266, 풀러튼(714)994-3249
■ ‘LA가구점’ 한가위 특선
‘LA가구점’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증정한다. 99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20파운드짜리 쌀 한 포를 선물로 주는 것. 시몬스 공인딜러인 LA가구점은 메트리스를 비롯해 침실가구, 소파, 식탁 등 각종 가구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일요일은 오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 (323)461-1001
■ ‘LA홈쇼핑’ 공짜선물
세리토스에 있는 ‘LA홈쇼핑’이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선착순 선물잔치를 펼친다. 29일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야외용 은박매트. 30일과 10월1일에는 각각 300명에게 다용도 피자컵을 증정한다. 추석을 앞두고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서 직송한 특산물을 판매하며 한가위 선물특선도 마련돼 있다.
(888)775-8282
<김동희 기자>
게재문의 (323)692-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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