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하락 마감
국제유가는 28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회원국의 공급 축소 합의설 등의 여파로 한때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재료 부족을 드러내면서 소폭 하락 마감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20센트가 떨어진 배럴 당 62.76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는 장중에 사우디 아라비아와 나이지리아, 쿠웨이트 등이 유가 부양을 위해 공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배럴 당 64달러까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OPEC이 일부 회원국들의 공급 축소 합의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발표한 데다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할 재료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으면서 급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39센트, 0.6%가 상승한 배럴 당 62.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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