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회사들이 버지니아 거주자를 상대로 보험료를 인하하고 있다.
지난주 스테이트 팜(State Farm)은 버지니아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평균 5% 인하시켰다.
버지니아 남동부 지역 햄톤 로드에 본부를 두고 7만 8천명의 피보험자를 보유하고 있는 USAA 보험사도 대변인을 통해 “고객의 약 90%가 보험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러한 보험료 인하 추세는 비싼 개솔린 값으로 인한 자동차 이용률 감소, 보험료 책정 기술의 발달, 음주 운전 단속법의 강화 등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에티 바라노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보험 및 재정학교수는 “개솔린 가격이 높아 자동차 이용률이 줄어들어 차 사고나 보상 청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정보연구소의 수석경제학자인 로버트 하트위그는 “운전자의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 자동차의 모델 및 운행 년 수 등 보험료 평가 기술이 발달되어 누가 싼 보험료를 받을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가 더욱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버지니아주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전국적인 추세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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