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중앙은행, 추석맞아 특별 서비스
2주 정도 남은 한국의 추석 명절(10월 6일)을 앞두고 시카고지역 한인 은행들이 송금 무료 서비스를 실시 고향에 있는 가족과 친지들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은행은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포스터은행은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각각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포스터은행은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5,000달러까지, 중앙은행은 계좌 이용 고객은 2,500달러, 중앙은행 고객이 아닐 경우에도 1,000달러까지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앙은행 이평무 시카고 본부장은“중앙은행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료 송금서비스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무래도 먼 타향에서 고향의 가족, 친지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송금이다 보니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한인들의 편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터은행의 김병탁 행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료 송금 서비스이지만 시카고 지역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상징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고향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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