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닉뷰’ 조종현 대표

“인터넷 전화기 포닉뷰로 분당 2.9센트의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으로 국제 전화하세요”
포닉뷰의 조종현(사진)대표는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라는 새로운 기술로 기존의 인터넷 전화기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포닉뷰를 개발, 공급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 전화기 포닉뷰로 국제 전화를 걸려면 우선 포닉뷰사의 인터넷 전화기를 구입 한 후 셀폰처럼 시간별로 마련된 통화 플랜에 가입해야 한다.
일반 전화와 셀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의 경우 월 150분 9.95달러, 350분 19.95달러, 600분 29.95달러가 있으며 350분 플랜은 50달러를, 600분 플랜은 100달러를 리베이트 해준다. 새 전화기 구입대신 기존 전화기를 그대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게이트웨이’를 구매한 후 인터넷 모뎀과 전화기를 연결하면 된다.
이처럼 전화기와 플랜이 확정되면 한국통신에서 제공하는 고유의 전화번호를 부여받게 되어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한국에 계신 부모나 친지에게 포닉뷰 전화기의 고유 번호를 알려주면 한국에서는 070을 누른 뒤 고유 번호를 누르면 포닉뷰 전화기를 설치한 미국에 연결되어 통화할 수 있다. 이때 한국의 발신자는 한국 로컬 요금만 내면 되고 미국의 수신자는 무료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때는 기존의 011-82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02를 누른 뒤 한국내 전화번호를 누르면 가입한 플랜의 통화 시간만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추가 요금을 내면 미국식 고유 번호를 부여받을 수도 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로의 통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888)459-4557
<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