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관광산업이 막대한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산업을 자리잡고 있으며,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컨벤션·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작년 1년간 DC를 찾은 방문객 수는 1,540만 명으로 모두 110억 달러를 썼다. DC에서만 50억 달러를 소비하고 나머지 60억 달러는 워싱턴 근교지역에서 썼다.
이 같은 관광수입은 2004년에 비해 4.6% 증가한 규모다.
DC를 찾는 방문객의 85%는 16개 주에 집중돼 있으며 특히 미시시피 강 동쪽 주들인 플로리다, 코네티컷, 버지니아의 관광객이 많았다.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도 많은 수의 관광객이 왔다.
또 방문객 가운데 36%는 항공편을 이용했고, 3분의 2 이상이 하룻밤 이상을 묵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0% 이상은 혼자 온 여행객이었으며 전체 방문객의 절반이 비즈니스 여행이었다.
워싱턴 지역의 관광업 종사자는 총 21만 8,000명으로 집계됐으며 DC 내에만 7만명이 있다. 관광산업으로 인한 세금수입은 DC에서만 작년 5억 달러가 넘어섰다.
업계는 관광산업이 없을 경우 DC 주민은 가구 당 연간 2,135달러의 세금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분석자료를 내놓고 있다.
반면 DC 시 당국은 연간 관광 홍보예산으로 1,200만 달러를 쓰고 있으며 이는 올랜도의 5,000만 달러, 뉴욕의 3,000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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