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윌셔지점 제니퍼 윤 지점장(앞줄 왼쪽 5번째)과 직원들이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팀웍 바탕 ‘편안한 뱅킹’
자산 5억달러 대표 지점
“친절 최우선” 매일 다짐
“항상 고객 한 분 한 분을 모두 진실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모신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미은행(행장 손성원) 윌셔지점의 제니퍼 윤 지점장의 말이다. 한미은행 본점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윌셔지점은 자산 규모나 직원수로 볼 때 은행 내에서 가장 큰 지점들 중 하나다. 예금과 대출을 합한 자산이 5억달러에 육박하고 있고 직원수도 26명에 달한다.
이처럼 규모가 크다보니 여러 직원들이 여러 고객층을 다양하게 접하지만 항상 ‘기본’에 충실하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강조함으로써 친절 서비스가 말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윤 지점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한미 윌셔지점 모든 직원의 자리 앞에는 ▲고객보다 먼저 인사하고 ▲고객에게 언제나 미소로 응대하고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4가지의 ‘친절은행의 굳은 다짐’ 글귀를 붙여놓고 매일 이를 되새긴다고 한다. 또 매주 금요일 아침 개장 전에 전 직원이 모이는 미팅을 열어 서비스 향상을 다짐하고 팀웍을 다지고 있는 것도 한미 윌셔지점의 특징이다. 윤 지점장은 “직원들간 팀웍과 조화가 잘 이뤄져야 고객들이 편하다는 신념”이라며 “직원을 뽑을 때도 가족의 일원을 정한다는 마음으로 화목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류은행 출신의 1.5세인 윤 지점장은 캘리포니아 뱅크 & 트러스트에서 18년 경력을 가진 대출분야 전문으로 한미에서 세리토스 지점장과 웨스턴 지점장을 역임했다.
윤 지점장은 “행장님이 강조하시는 은행의 비전에 따라 은행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자산과 비즈니스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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