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서 황당한 해프닝 발생
‘브라질선 볼보이도 골게터?’
‘축구왕국’ 브라질이 공식경기에서 볼보이가 던져준 볼이 골로 처리되는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이 발생해 시끌벅적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해프닝은 지난 10일 상파울로에서 벌어진 파울리스타풋볼연맹컵 대회에서 발생했다. 홈팀 산타그루젠스는 이날 아틀레티코와 소로카바와의 경기에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0-1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홈구장 볼보이가 종료직전 상대 골문에 던져넣은 볼이 골로 인정받는 황당한 일이 일어나 1-1 무승부를 훔쳐(?)냈다. TV 리플레이를 보면 산타크루젠스 선수의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난 뒤 볼을 잡은 볼보이는 상대골키퍼에게 볼을 주지 않고 살짝 골 안으로 차 넣었고 주심인 실비아 레지나 데 올리베이라는 이를 그대로 골로 인정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브라질 1부리그 심판출신인 올리베이라는 자신의 판정이 선심에 의존한 것이었다고 변명했는데 브라질 축구협회 측은 올리베이라 주심이 징계를 받게 될 것임나 오심에 의한 골은 그대로 골로 인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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