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이후 5년간 몽고메리 카운티내 한인 인구가 2,719명이 증가, 2005년 현재 총 1만7,84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카운티 전체 주민중 아시아계 인구는 11만9,566명으로 소수계 주민중 흑인(14만4,976명)과 라티노(12만5,354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이 14일 공개한 ‘2005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의 총인구는 91만8,046명이었다. 이중 최다 인종인 백인이 전체 주민의 56만3,263명으로 61.4%였고 흑인 15.8%, 라티노 13.7%, 아시아계 13.0% 순이었다.
아시아계중에서는 중국인이 3만1,74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인은 1만7,849명으로 전체 주민의 1.9%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베트남계(1만3,521명)이었다.
인종별 증감을 살펴보면 백인 주민의 경우 2000년 64.8%였으나 2005년에는 61.4%로 낮아진 반면, 아시안계 주민의 비율은 11.3%에서 13.0%로 2.7%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뒤이어 히스패닉계는 11.5%에서 13.7%, 흑인은 15.1%에서 15.8%로 늘었다.
25세 이상 주민중 고졸 이상 학력 비율은 91.4%로 전국 평균 84.2%보다는 높았으나 인근 훼어팩스 카운티의 92.9%보다는 다소 낮았다.
또 대졸 이상 학력자 비율은 56.3%로 전국 평균 27.2%보다 두배이상 높았다.
집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은 29만3,961명으로 전체 주민중 34.6%에 달했다.
외국에서 출생한 주민은 26만7,954명이었고, 5세 이상 주민중 장애를 가진 주민은 8만2,392명으로 전체 주민중 9.7%를 차지해 주민 10명중 1명꼴로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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