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50승55패)가 8연패 뒤 3연승을 기록했다. 아직도 내셔널리그 서부조에서 꼴찌지만 선두와의 승차는 ‘5’밖에 안 된다.
다저스는 30일 홈 경기에서 4-3으로 신승, 워싱턴 내셔널스(46승59패) 시리즈를 3연승으로 끝냈다. 상대 투수 라몬 오티스를 안드레 이티어, J.D. 드루, 핀치히터 호세 크루스가 각각 솔로홈런으로 두들긴 끝에 8회 세자 이스투리스가 우선상 결승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내셔널스의 프랭크 로빈슨 감독은 이에 대해 “오늘 패배는 내 탓이다. 8회 이스투리스에 승부를 걸면서 1루수에게 라인을 지킬 것을 지시하지 않은 게 패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재응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다저스의 왼손 선발투수 마크 헨드릭슨은 이날에도 이적 후 첫 승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커리어 최다 7볼넷으로 헤맨 끝에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지만 3-3 동점에서 교체돼 다저스로 온 후 6번 등판째 1승이 없다.
한편 다저스는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지난 7월24일부터 뛰지 못하고 있던 1루수 노마 가르시아파라를 이날 경기 전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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