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원 네이션, 언더 갓’의 한인배우 련 유(오른쪽)와 데니스 던.
■ 연극 ‘원 네이션, 언더 갓’
아시안 연극단체인 로드스톤 디어터 앙상블이 ‘원 네이션, 언더 갓’(One Nation, Under God)을 무대에 올린다.
8월5∼27일 GTC 버뱅크(1111-B W. Olive Ave.)에서 공연될 이 연극은 지난 봄 주류 언론의 호평을 받았던 연극‘골든 아워’(The Golden Hour)의 한인 극작가 필립 정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과학과 신앙의 대립으로 믿음을 갖지 못한 물리학도 폴 김이 주인공이다. 어느 날 그의 꿈속에 천사가 나타나 잔혹한 살인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라는 신의 계시를 전한다.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믿음과 이성,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선 그의 고난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극작가 필립 정은 “전작 ‘골든 아워’는 신앙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긍정적인 단면이 강조된 작품이다.
‘원 네이션, 언더 갓’은 골든 아워의 연장선상에 있는 유사작품이지만, 잔혹성 때문에 일부 관객들에겐 그다지 유쾌하지 않는 컬트 연극”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런던 로얄 연극원과 MIT 출신의 한인 배우 련 유가 주인공을 맡았고, 데니스 던, 캐롤라인 르 덕, 제프 루, 켈리 런드, 브라이언 니콜스, 제임스 웡 등이 출연한다.
공연 일정은 금·토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3시이며, 티켓은 15달러. 5일 오프닝 나잇 갈라 티켓은 20달러이다.
문의 (323)993-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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