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12·17일…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테너 롤랜도 비야손 출연
LA오페라(단장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난 20일부터 2006/07 시즌 싱글티켓 판매에 들어갔다.
다음 시즌 핫 티켓은 제임스 콘론 음악감독의 LA오페라 부임을 축하하는 특별공연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Verdi’s La Traviata)이다.
9월9일 오프닝 나잇 갈라에 이어 12일과 17일 3회 공연이 계획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출연진은 여느 때보다 화려하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과 테너 롤랜도 비야손이 비올레타와 알프레도역을 맡았고, 현존 최고의 바리톤 레나토 부르손이 조르지오역으로 가세해 춘희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수잔 그라함 등 호화 출연진이 등장하는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L’incoronazione di Poppea)과 ‘메리 위도우’(The Merry Widow), 조지 거슈윈의 클래식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등이 2007년 6월16일까지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 오페라 축제 마당을 벌인다.
또한 LA오페라가 마련한 아리아의 밤 행사 중 가장 기대되는 공연은 2007년 1월14일 소프라노 데보라 보이트 리사이틀과 2007년 3월17일 루마니아 출신의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리사이틀이다.
싱글 티켓 가격은 30∼220달러이며, 개막 특별공연 ‘라트라비아타’는 35∼330달러.
리사이틀은 25달러부터이다. LA오페라 웹사이트(www. LAOpera.com)를 통해 24시간 판매하고, 박스오피스 전화 및 방문 판매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실시한다. 문의 (213)972-8001
<하은선 기자>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과 테너 롤랜도 비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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