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의 간판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의 사회자 래리 킹(사진)이 LA지역 무보험 심장병 환자들의 치유에 적극 나섰다.
LA카운티-USC 메디칼 센터는 26일 갑작스런 심장발작으로 수술을 받았던 킹이 카운티-USC 병원의 무료 심장수술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동참, 앞으로 매년 100명씩 3년간의 수술비용을 부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킹은 그가 심장우회수술을 받은 후 가족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비영리 자선단체 ‘래리 킹 심장재단’을 만들어 전국의 심장병 환자들을 도와왔다.
래리 킹 심장재단이 공립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장수술비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카운티나 LA시 당국도 킹재단의 협조는 적자로 허덕이는 병원이나 저소득층 주민을 크게 돕는 것이라며 환영을 표했다.
병원과 킹 재단의 파트너십은 지난 1월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고 현재까지 벌써 23명의 무보험 환자들이 심장관련 수술이나 치료를 받는 혜택을 누렸다.
매년 약 1,200여명의 무보험 심장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이 병원 관계자들은 킹 재단이 매년 약 75만달러가 드는 100여 환자의 수술비용을 우선 3년 동안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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