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들이 온타리오의 K마트 뒤 덤블에서 차량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4명 용의자 중 15세 소년에게 총격을 가했으나 이들의 총기는 장난감이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허벅지에 총상을 입은 소년을 제외한 3명 청소년들도 연행되었지만 공기총 소지 위반혐의로 티켓만 받고 석방됐다.
온타리오 경찰이 27일 발표한 경찰 총격 개요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9시께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4명 용의자들에게 무기를 버리라고 명령했으나 그 중 2명은 불응, 도주하기 시작했다.
한명은 담을 타고 일단 사라졌지만 또 한 소년은 우지 스타일 총기를 떨어뜨린 후에도 엎드리지 않고 다시 허리에 찬 권총을 뽑으려다 피격됐다.
경찰은 나중에 이들이 갖고 있던 권총 4정과 라이플 2정, 또 샷건 1정이 모두 정교하게 제작된 가짜 총인 것을 알아냈지만 총격 경찰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껴 총을 발사했다고 답했다.
경찰측은 이번 총격사건을 아직 조사중이라며 관련 경찰관은 온타리오 경찰국에 7년째 재직중인 베테런이라고만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