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레스에 3승1패, A’s는 디트로이트에 1승2패
자이언츠가 샌디에고와의 수위경쟁에서 3승1패를 기록, 격차를 반게임차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자이언츠는 23일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고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회 연장끝에 5-6으로 석패, 싹쓸이 승에 실패했으나 첫 3경기에서 3연승, 시리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첫 경기에서 9-3으로 대승,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자이언츠는 2차전에서 8-2, 3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샌디에고를 반게임차로 밀고내고 선두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4차전에서 제미 라잇을 선발로 내세운 자이언츠는 라잇이 5 1/3이닝동안 4실점, 8회까지 4-2로 끌려갔다. 8회말 힐렌블렌의 싱글로 물꼬를 튼 자이언츠는 본즈의 볼 넷에 이은 4안타로 5-4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싹쓸이 패 위기에 놓인 샌디에고는 9회초 슬레지가 자이언츠의 클로저 아만도 베니테즈를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통렬한 동점 홈런을 터뜨려 경기는 5-5, 연장으로 접어 들었다.
샌디에고는 연장 12회초 카멜론의 3루타에 이은 에릭 영의 희생 플라이로 6-5로 신승, 싹쓸이 패를 면했다.
한편 자이언츠는 22일 전 에리조나 1루수였던 시아 힐렌블렌을 영입, 타격을 보강했다. 2001년 보스턴에서 캐리어를 시작한 힐렌블렌은 아리조나와 토론토등을 전전하며 통산타율 2할8푼9리, 홈런 95방을 기록했다. 힐렌블렌은 올시즌 2할9푼7리에 홈런 12개, 39타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A’s는 디트로이트와의 주말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 2위 텍사스에 반게임차로 추격당했다. A’s는 23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로아이자가 1회말 6점을 내주고 대량실점, 맥없이 패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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