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열 명 중 한 명은 지난 1년간 코카인 또는 LSD, 암페타민 같은 마약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PS)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학생들의 의견과 행동양식(Students` Attitude and Actions)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지난 한 해 동안 주변의 가장 친구 4명 가운데 마약을 한 친구는 몇 명인가’하는 질문에 1명은 5.2%, 2명 2.1%, 3명 0.9%, 4명 1.7%라고 대답, 9.9%의 학생들이 마약에 노출된 것으로 응답, 학부모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대답은 90.1%.
<갱 멤버 연관성>
지난 한 해 동안 절친한 친구 4명 중 갱 멤버가 된 친구는 몇 명인가를 묻는 항목에서 1명 4%, 4명 2.1%, 2명 1.7%, 3명 0.8%로 드러났다.
전혀 없다는 응답은 91.5%.
<음주경험 연령>
맥주, 와인 또는 양주를 처음 마셔본 나이를 묻는 질문에서 10세 미만이 9.2%, 14세와 15세가 각각 7%, 13세 6.8%, 12세 5%, 16세 4%, 11세 3.8%, 17세 이상 2%로 산출됐다. 한번도 마셔본적이 없다는 응답은 55.1%.
<타인에 대한 공격 충동>
누군가를 심각하게 공격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나이는 10세미만 4.3%, 13세 1.8%, 11세 1.7%, 12세 1.5%, 14세 1.2%, 15세 0.9%, 16세 0.6%, 17세 이상 0.3%로 집계됐다. 87.8%는 없다고 대답했다.
<학교에 무기류를 가져간 횟수>
지난 한해 동안 학교에 권총을 제외한 나이프, 곤봉 등의 무기를 가져간 회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1-2회가 1.9%, 40회 이상 0.6%, 2-5회 0.5%, 6-9회 0.4%, 10-19회 0.2%, 20-29회와 30-39회가 각각 0.1%로 산출됐다. 전혀 없다는 응답은 96.1%.
<주위의 압력으로 인한 위험한 행동>
누군가의 압력으로 인해 위험한 행동을 한 것은 얼마나 되나 라는 질문에서 47.3%의 학생들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중 그런 행동을 한 적은 있으나 지난해에는 없었다는 대답이 24.2%, 한달에 한번미만 11.7%, 한달에 한번정도 5.8%, 한달 2-3회가 3.4%, 1주 한번 이상이라는 대답도 2.2%를 차지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2001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학생들의 의견과 행동양식 설문조사는 총 16만 3천500명에 달하는 학생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6, 8, 10, 12학년 학생 1만 3천200명이 참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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