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휴스턴 라이스대 교수, 17대 선거 전국 최다득표 당선 경력
채수찬 열린 우리당 정책위 부의장(사진)이 15일 오후 7시 휴스턴 한일관에서 동포사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 협정 협상, 북한 핵 문제 등과 관련 광범위한 의견을 피력했다.
한미간에 진행 중인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국회 차원에서 지원키 위해 미국을 방문한 국회 대표단의 일원인 채의원은 대표단 보다 한발 앞서 방미, 자신이 거주했던 휴스턴 동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이날 간담회에 나섰다.
간담회에서 채수찬 의원은 “FTA협상은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에서 미국에 먼저 요구한 것”이라며 “협정을 한다는 자체가 의미가 있는데 한미간 FTA가 체결되는 자체가 성공이 아니고 미국측의 요구에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채의원은 또 “성과가 얼마나 많으냐의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국제적 기준을 따라 대국적 견해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의원은 이밖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큰 실책이며 한국은 주변국가들과 긴밀히 협력, 북한의 위협에 준비 또는 견제하는 구실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만 총연회장, 헬렌 장 휴스턴 한인회장, David Bazzle휴스턴 한인 부회장, 안권 휴스턴 상공회장, 허진범 전 시민권협회장, Bryan Lee Texas A&M 교수, 석채인 평통 부회장, 백석원 전 평통 간사, 소광직 체육회 홍보이사 등이 대거 참석, FTA 협상 문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헬렌 장 휴스턴 한인회장은 “휴스턴 미술관 한국관 건립을 위해 정부에서 50만불을 보조해 주는 것과 휴스턴 숙원 사업인 휴스턴 ⇔ 인천 직항로 개설에 힘을 써달라”고 채의원에게 요청했다.
휴스턴 간담회를 갖은 채수찬 의원은 재미동포 출신으로 2004년 제 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북 전주(덕진) 지역구에 출마, 전국 최다 득표로 당선되는 등 차세대 정치권에 주요한 인물로 주목을 받고있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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