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이닝 11안타 7실점
트윈스에 져 시즌 8패
출혈을
막아라 !
박찬호, 오늘 자이언츠전 후반기 첫 승 특명
박찬호(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스타퍼’(Stopper)로 나선다. 19일 서재응(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재수’에도 실패, 후반기 첫 승은 맏형 몫이다.
어차피 에이스는 연승기록은 잇고 연패기록은 끊는 것이 임무다. 박찬호(6승5패·방어율 4.49)는 20일 샌프란시스코 AT&T팍에서 바로 그 임무수행에 나선다.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노아 라뤼 (4승6패·4.58). 그리 위력적인 투수는 못 되지만 승부욕이 강하고 파드레스 상대 성적이 2승1패에 방어율 3.64로 좋은 편이다.
박찬호는 자이언츠를 상대로 통산 방어율이 4.96으로 높은 게 흠이다. 통산 전적은 7승7패. 박찬호는 그 중 상대 통산타율이 .467(15타수 7안타)인 모이세스 알루, 통산 상대 장타율이 .814인 배리 본즈와 .846으로 그 보다 더 높은 레이 덜엄 등을 경계해야 한다.
파드레스는 50승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자이언츠는 48승47패로 같은 디비전에서 2½게임차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서재응은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11안타(1삼진 1볼넷)를 두들겨 맞고 7실점, 한국투수들의 후반기 연패기록은 물론 자신의 연패기록도 ‘4’로 늘어났다. 자신의 패배로 시작된 팀 연패기록은 ‘6’으로 늘어났다.
서재응은 이날 론델 화이트에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바람에 후반기 첫 승은 둘째치고 아메리칸리그 첫 승을 기록하는데 또 실패하며 시즌 전적이 2승8패로 처졌다. 방어율은 5.44로 부풀었다.
한국인 투수들은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서재응이 2패, 김병현이 호투불구 1패, 박찬호가 1패로 4연패를 기록중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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