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스톤 합창단, 23일 FWay 선교교회서 발표회
찬송가부터 대중 곡까지...헬렌 조양 특별 찬조출연
시애틀 유일의 한인 남성합창단(단장 배정활)으로 출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동해온‘코너스톤 남성합창단’이 창단 2년 만에 첫 발표회를 갖고 한인사회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코너스톤 합창단은 재작년 5월 창단이후 부흥집회, 쓰나미 이재민 돕기 모금음악회, 한우리축제 등 한인행사를 통해 여러 차례 선을 보였지만 공식적인 발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6개월간 기량을 가다듬어온 코너스톤 단원들은 오는 23일 페더럴웨이 선교교회에서 열리는 발표회에서 ‘집으로 가자’‘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등 찬송가와 흑인영가‘요나’‘소리쳐라 영광’그리고 대중 곡 ‘여기 아무도 없소’‘험한 세상 다리 되어’‘아리랑’‘보리타작’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공연에는 시애틀 유스심포니 악장으로 활약하며 올 가을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헬렌 조양이 특별연주자로 초청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및 비발디의 사계 가운데‘봄’등을 연주한다.
배 단장은 창단 일 년이 지나도록 대원이 늘지 않아 혼성 합창단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해체위기도 겪는 등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첫 발표회를 갖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의사·자영업자·신문기자·자동차 정비사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단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매주 한자리에 모여 연습하는 열의를 보였다며 “시애틀을 대표하는 한인 남성합창단으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성악에 관심 있는 많은 한인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배 단장은 아마추어라도 지도를 받고 열심히 연습하면 손색없이 합창단에 설 수 있다며 시애틀지역 한인 남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크리스천 정신을 뿌리로 설립된 코너스톤 합창단은 30대 초반부터 환갑을 바라보는 장년층까지 모두 14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앞으로 주류사회 공연과 성탄절 디너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발표회의 입장권은 단원들이 전량을 구입, 이웃 및 친지들에게 나눠줘 이미 다 팔렸다고 밝힌 배 단장은 입장권이 없어도 당일 공연장에 나오면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다며 많은 참석을 요망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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