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IRS 경고

연방 IRS는 오는 가을의 선거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면세대상인 교회나 비영리단체들에게 부적절한 정치 캠페인을 주도하거나 가담하지 말 것을 17일 경고했다. IRS는 지난 2월이나 6월 두 차례에 걸쳐 뉴스 릴리스를 내보냈으며 1만5,000여교회나 비영리 면세단체에 중도적 입장에서 이탈할 경우 면세혜택이 박탈될 수 있다는 통고를 발송한 바 있다.
IRS는 그와 함께 부적절한 정치활동 혐의가 있는 교회나 단체를 조사,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이미 비영리단체 한 곳이 적발되었다고 아울러 밝혔다.
이같은 조사 및 단속조치는 패사디나의 올 세인츠 성공회 교회가 2004년 대선 직전 이라크 전쟁을 공개 비난한 후 IRS가 면세혜택 박탈 가능성을 경고한 후 더욱 구체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IRS는 2004년부터 200여교회나 단체를 조사하고 6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