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뒷집에 살면서 주차문제로 자주 다퉈왔던 이웃이 결국은 살인사건 피해자와 가해자가 됐다. LAPD가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알리타의 주택가에서 25일 밤 발생한 이웃간 주차시비가 총격으로 번져 필리몬 라모스(39)가 숨지고 라모스의 아들 필리베르토(19)는 중상을 입었다. 총격 후 도주했던 흑인 용의자 알바로 윌리엄스는 26일 경찰에 자수했다. 그의 19세 쌍둥이 아들중 한명은 장전된 권총을 아버지에게 갖다 준 혐의로 수배되었다가 윌리엄스가 자수한 4시간 후 역시 자수했다. 한편 같은 밸리인 파코이마에서도 지난달 이웃간 주차시비로 68세 노인이 23세 이웃 젊은이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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