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NYIT)가 한국 경주의 위덕대학과 오는 28일 자매결연을 공식 체결하고 앞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펼쳐나간다.
NYIT 대학진흥부의 헤롤드 오 학장은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4년의 대학 교과과정 가운데
위덕대학에서 7학기를, NYIT에서 1학기를 수료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소위 ‘7+1’ 교환
학생 프로그램 시행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호협정서에 양 대학이 28일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이를 위해 위덕대학 한재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위덕대학은 앞으로 매년 100명의 학생을 선발해 NYIT에 보낼 예정이며 학생들은 학기당 12~17학점을 이수할 수 있고 졸업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NYIT는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가을학기 개강에 앞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4~6주 과정으로 영어 단기 집중 교육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51년의 역사를 NYIT는 건축학과 공대 프로그램이 큰 명성을 얻고 있으며 한인 유학생을 포함, 1만4,000여명이 등록해 있다. 롱아일랜드와 맨하탄을 비롯, 뉴욕 일원에 3개 캠퍼스를, 이외 중동, 캐나다, 중국, 인도 등 해외에도 여러 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NYIT는 한국 대학으로는 위덕 대학이 최초의 자매결연 대학이며 이어 오는 7월에는 한국 상명대학과 MBA 과정 교환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 협정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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