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 중앙은행, 7월 11일 발표 예정
지난 20일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본보 6월21일자 보도) 중앙은행이 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의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2.8퍼센트를 기록하여 예상보다 높았으며 지난 4월의 2.4퍼센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의 우려를 제기했었다.
중앙은행의 소비자물가지수의 목표치는 2퍼센트이었는데 이번으로 11개월 연속 목표치를 초과함에 따라 중앙은행은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예상 보다 높은 5월의 인플레이션 동향 발표로 인해 지난 5월의 4.25퍼센트의 기준금리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잡는 적절한 수준이라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번 7월에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라고 제이피 모간 캐나다의 이코노미스트인 테드 카마이클은 예상했다.
“1/4분기의 긍정적인 GDP 와 고용율 보고서 이후 이러한 소비자 물가지수의 증가로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중앙은행의 한 이코노미스는 분석했다.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지수인 개솔린 및 식품 등과 같은 유동적인 변수를 제외한 코어 인플레이션 지수가 지난 달 1.6퍼센트에서 2퍼센트로 급등한 사실이다.
금리가 인상되면 루니화의 반등이 예상되지만 루니화는 지난 6월 초 91센트를 기록한 이후에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어느 정도의 반등은 묵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리 발표는 7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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