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동안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는 일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뉴욕한인교사회 이원숙(퀸즈 뉴타운고교 교사) 회장은 평균적으로 한인 학생들이 미국 학생들에 비해 견문이 좁아 안타깝다고 밝힌다.
“개학해서 방학중 기억나는 것을 에세이로 작성해보라고 할 때 종종 한인 학생 중 아무데도 간 곳이 없어 쓸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이민 초기 학생들은 부모들의 바쁜 생활로 교회에서 간 수련회가 전부일 뿐 뉴욕시 밖으로 나가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회장은 바쁘더라도 며칠만 시간을 내어 교육적인 장소가 아니더라도 시내 밖으로 자녀들과 여행하는 기회를 적극 추천한다.
이 회장은 또 이번 여름방학동안 서머스쿨을 가야하는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수업을 빼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서머스쿨은 모든 학교에서 열리지 않고 지정된 곳에서 마련됩니다. 자녀가 성적부진으로 서머스쿨에 가면 반드시 출석하도록 부모들이 챙겨야 합니다”고 강조한다.
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10, 11학년생들은 여름방학동안 관심있는 대학 투어를 실시하는 것도 좋은 예비라며 대학 방문을 통해 실력과 취향에 맞는 대학을 선정하고 이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