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프랜시스 루이스 고등학교 11학년 임한나(16·사진)양이 이 달 초 실시된 선거에서 총학생회 차기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임양은 “공약한대로 재학생수가 4,500여명에 달하는 대형 학교여서 그간 부족했던 학생 특별 활동 분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임양은 학교 아리스타와 키클럽 우등생 모임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매스팀에서도 활약을 펼쳐 최근 뉴욕주 대회에서 팀의 3위 수상에 큰 공을 세웠다. 수학뿐만 아니라 생물, 화학, 영어 등 좋아하는 과목과 분야가 많아 아직 장래 진로 결정은 미정.
이외 교내 학생 잡지인 ‘일립시스(Ellipsis)’ 편집장도 맡고 있는 임양은 학교 프로젝트로 제출했던 카트리나의 비극에 관한 글이 ‘아트 위드 월드 잡지’ 6월호에 실릴 예정일만큼 뛰어난 글 솜씨도 갖추고 있다. 중학교 때 대한민국 충효 국민운동본부 뉴욕지부가 수여하는 효녀상을 수상하기도 한 임양은 예닮장로교회 임재홍 목사와 임지나 사모의 2남2녀 중 장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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