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와 1984년 생긴 신도시 웨스트 할리웃시와의 경계가 지그재그식으로 불분명하게 그어져 있고 양 경계령 사이에 약 25개 정도의 상가와 아파트 빌딩, 개인주택들이 걸쳐져 있어 당국의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LA타임스가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웨스트 할리웃시와 LA시 사이에 캠퍼스가 있는 희랍 정교회 유대인 사립학교 마이모니데스 아카데미는 오랫동안 캠퍼스 보수 및 확장을 추진해 오면서 LA시와 웨스트 할리웃시 양쪽의 허가를 다 받아야 하는 고충을 겪고 있다.
그 외에도 웨스트 할리웃시가 1984년 탄생하기 이전에 LA시에 일부가 합병된 부지에 건설된 상가건물이나 주택의 소유주들이 범죄나 민원발생 시 어디에 호소해야 되는가, 또 세금납부 등에 계속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경계선의 혼란은 LA시가 1900년에서 1930년대까지 LA카운티 미합병구역이었던 이들 지역에 물과 전기 등을 대주며 조금씩 사들이면서 시작됐다. LA시의 인구가 종전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개발업자들은 합병이 채 되지 않은 경계선 지역에도 상가와 아파트먼트를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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