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저지 포트리 학군이 재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7일 수업도중 강제귀가 조치를 내린 뒤 학부모들의 강력한 항의가 빗발치자 학군측의 완강한 입장이 다소 누그러졌다.
포트리 학군은 이날 오후 비상대책 회의를 가진 뒤 “귀가 조치가 내려진 학생들의 부모가 16일부터 실시되는 인터뷰 심사를 약속하고 이를 지킨다면 학생은 내일부터라도 다시 학교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군의 재등록 제도와 관련, 포트리 교육위원회 로버트 테사로 법률 고문은 “다른 타운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편입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재등록 제도는 올해 초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계속 홍보해왔다”고 해명했다.테사로씨에 따르면 7일까지 재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총 270명이었지만 귀가 조치가 내려진 뒤 180여명이 뒤늦게 재등록을 하거나 인터뷰 심사 약속을 했다. 그는 “나머지 학생 90명의 학부모들은 빨리 포트리 학군에 연락, 재등록 인터뷰 심사를 위한 시간 약속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조치는 누구에게 벌을 주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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