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캠프는 평범한 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주며 이것을 통해 삶의 중요성과 보다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 줍니다.”
오는 6월25일부터 시작되는 6기 프로그램에 리더로 참여하는 줄리 안(17, 슈라이버고교 12학년)양과 킴벌리 민(18, 롱우드고교 12학년)양은 캠프에 참가하면서 자신들의 성격은 물론 사물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졌다고 밝힌다.
줄리양은 올해 3회째, 킴벌리양은 지난해 두 번을 포함해 5번째 캠프에 참가한다.광야 캠프 1기 출신인 킴벌리양과 2년전부터 매년 참가하는 줄리양은 처음에는 어머니가 가라고 떠밀어서 갔으나 지금은 동생은 물론 사촌, 친구들에게도 캠프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첫 캠프날 캠프장에 도착해서는 너무 힘들어 집으로 돌아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면서 나에게 주어진 가족과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많은 어려운 사람을 만나보면서 삶에 대한 바른 가치관이 성립됐습니다. 마지막 날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줄리양과 킴벌리양은 캠프의 또 다른 장점이 많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점을 꼽는다.
“우리 둘 다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러나 광야 캠프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방법을 익히게 됐습니다.”
둘도 캠프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됐다.
“내돈을 내고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이치에 안맞는 것 같았지만 교도소나 양로원, 장애 어린이 병원, 홈리스 센터, 해비타트 등에서 봉사를 한 후에는 캠프비 이상의 좋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인생의 순간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마음 깊게 새기게 됩니다.”
오는 가을 뉴욕대(NYU)에 진학하는 줄리양이나 웨슬리 대학에 진학하는 킴벌리양은 인생을 배우는 소중한 캠프라며 이를 통해 어디서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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