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코맥 버 초등학교 3학년 배재윤(9·사진)군이 롱아일랜드 월트 위트만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제20회 학생 창작시 경연대회’에서 올해 3~4학년 그룹 부분에서 입선했다.
‘바람(The Wind)’이란 주제로 펼쳐진 올해 대회는 롱아일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3~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역내 230여개 학교에서 1,300여명이 응모했다. 배군을 포함한 그룹별 1, 2, 3등과 입선작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일(일) 월트 위트만의 생가에서 탄생 기념일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배군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평소 책 읽기를 즐겨해 주당 평균 10여 권의 책을 독파하는 것은 기본이고 시간이 날 때마다 도서관을 찾는 습관을 갖고 있다. 글쓰기 이외에도 피아노와 태권도를 비롯, 최근 시작한 바이얼린까지 다방면에서 고른 재능을 보이는 재주꾼이다. 배한
우·배은경씨 부부의 1남1녀 중 둘째.
한편 비영리 재단인 월트 위트만 기념사업회는 1819년 롱아일랜드 헌팅턴에서 태어난 미국 시인 월트 위트만의 문학 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49년 설립됐으며 매년 롱아일랜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작시 경연대회를 개최해 문학 인재를 발굴, 양성해 오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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