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생산 모델 내달 출시
‘미국산’ 현대 산타페(사진)가 다음달 미 전국의 딜러를 찾아간다.
현대자동차의 미주법인(HMA)은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2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산타페를 오는 6월1일부터 미 전역 딜러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대의 미 생산 모델은 소나타에 이어 두 번째다. HMA에 따르면 신형 산타페의 기본가는 2만4,000달러 내외로 2.7리터 엔진 GLS와 3.3리터 엔진 SE, 리미티드 등 3가지 버전으로 시판된다.
HMA는 신형 산타페에 대해 “1세대 산타페가 소형 SUV로 분류된 반면 새 모델은 7인승급의 중형 SUV”라며 “아제라와 함께 미 시장에서 고급화전략의 쌍두마차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MA는 기존 산타페가 연 최대 11만대까지 팔렸던 점을 감안, 판매목표를 10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신형 산타페의 경우 GLS 모델은 도요타 4러너와 RAV4, 혼다 CR-V와, SE와 리미티드는 도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포드 익스플로러 XLT 등과 경쟁하게 된다.
HMA측은 특히 내달부터 소형차를 제외한 현대 전차종에 ESC(전자제어식 차량 컨트롤 시스템)의 장착을 알리는 스티커가 차량 뒷문 유리에 부착된다면서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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