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이 25일 발표한 2006년도 장학생에 뉴욕·뉴저지 지역의 8명을 비롯한 98명이 최종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전국 7개주 28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20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장학생 선발은 한국어 에세이와 학교 성적, 교사 추천서 등을 기준으로 이사회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중 26명에게 세종대왕상(상금 200달러)를, 35명에게 훈민정음상(상금 100달러)을, 7명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상금 100달러)을 각각 수여하며 이외 30명에게는 7월18일부터 8월7일까지 3주간의 한국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이중 뉴욕 지역에서 주소미(베이사이드 고교 11학년), 김은혜(베이사이드 고교 11학년), 김한나(플러싱 고교 10학년) 등 3명의 학생이 세종대왕상을, 이재현(베이사이드 고교 10학년), 엘리자베스 리(브롱스 과학고 11학년), 사다프 아슬람(플러싱 고교 10학년) 등 3명은 훈민정음상에 선정됐다. 이외 뉴욕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MS 142 중학교 쇼마리 린턴(7학년), 로라 거버(6학년) 학생 등 2명의 타인종 학생이 한국연수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2006년도 장학생으로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재단 본부에서 6월2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213-380-5712 <이정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