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달라스 기독교인들의 큰 잔치인 ‘DFW 교회대항 축구대회’가 내년부터는 10월 마지막주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DFW 교회대항 축구대회를 공동주최한 할렐루야 축구선교회와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16일 평가모임에서 이처럼 합의했다며 개최일자 변경 이유에 대해 우기 철인 봄에 일정을 잡은 관계로 갑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을 줄여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두 단체는 이어 참가 교회가 많아짐에 따라 질서를 잡기 위해 참가기준을 덴톤을 포함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교회를 대상으로 하되 5대 정통 교단의 가입교회이거나 교회협 혹은 목사협 가입교회로 한정한다고 말했다.
부정선수 문제와 관련, 선교회와 교회협은 대회 3주전에 대표자회의를 통해 참가선수들의 전체교적부를 제출토록 요구하기로 했다며 참가선수는 대표자회의 두달전부터 소속 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하고 있는 사람으로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와 별도로 두단체는 非한인(외국인) 선수에 대한 악용사례가 드러남에 따라 각 교회별당 비한인 선수를 2명으로 제한하며 별외의 적용상황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교회는 이번 대회의 갑작스런 장소변경과 관련, 당초 개최 예정지인 샌디레이크 구장 운영책임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를 표명했다며 다음 대회에는 우선적으로 임대해주기로 약속했다 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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