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이규환)는 지난 6일 노인회관 신관에서 ‘2006년 휴스턴 한인노인회 창립 2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규환 회장은 노인회 소개 및 경과보고를 통해 “한인동포들의 도움으로 약 73평의 근대식 건물이 작년 8월 완공된데 이어 제2차 공사로 97평의 건물이 28만불 견적으로 설계도면이 완료됐다며 현재 정부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여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동석 총영사(구본율 영사 대독)와 헬렌 장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회 사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과 노인회원들이 제2의 인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는 터전이 될 노인회관이 휴스턴 동포들의 효의 상징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고영대 이사의 축시 낭송에 이어 노인회원들로 구성된 늘푸른 합창단(지휘 김영란 선교사)이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휴스턴 동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한인 농악단도 신명나는 공연으로 한껏 행사의 흥을 돋구었고 해병전우회는 혼잡한 주차장 정리를 위해 수고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진행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